대원방송 5기 전속성우 공채 1차 시험 대본 여자용
1. 10대 여전사
(언제나 밝고 긍정적임)
누구나가 편하길 원해… / 어려운 일은 생각하고 싶지도 않고 /
피하고 싶어져!! / 그치만! / 진정으로 즐겁게 웃기 위해서는! /
열심히, 최선을 다해야 할 때도 있는 거라구!!
언제나,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! /
진심으로 즐길 수 있는 거라구! / 캔디 역시 그럴 거야…/
그러니까 / 캔디는 그런 세계에 지지 않을 거야!a
(힘겹게) (일어서는 호) / 캔디 네 마음… / (외치며) 잘 받았어!! /
아자~!! / 아자! 아자! 아자! 아자~~~!! /
프리큐어! / 해피~~ / 샤워~~!!
2. 7세 남아 형사
(씩씩하고 정의감에 불타지만 쉽게 당황함)
다들 모이셨죠? / 지금부터 ‘얼렁뚱땅 경찰서’ 줄여서 ‘뚱땅서’가 주최하는 긴급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/ 지금 보시는 것처럼 미술관의 보안은 완벽합니다! / 그리고 잠시 후에 ‘돈 마나마나 왕국’ 국왕 부처가 도착하시기 때문에, 공항보안에도 철저히 신경 썼습니다! /
어?! 잠깐 서장님! 뭐하시는 거에요~ / (당황한 호흡) / (정리하는 호흡) / 흠!흠! 서장님 덕에 저희 보안장치가 완벽하다는 걸 다시 한 번 증명하게 됐습니다. /
(독백-강하게) 괴도 빠삐몽 녀석! 저번엔 놓쳤지만 이번엔! 이번엔 반드시 잡고야 말겠어!!
3. 20-30대 전문직 여성 연기
(상대방의 약점을 노리고 출연을 설득하는 PD)
제일 핫 할 때 그 다음을 준비하란 말이 있어요, 모든 쇼에는 휴먼 드라마가 필요한데, 우리 부장님께서 도와주시면 딱 일 거 같아요. / 친구 두 사람이 냉혹한 링에서 만났다… / 그 중 하나는 대기업 부장으로 건실하게 살아가고 있는 기러기 아빠… / 만약 이기신다면 저희가 샐러리맨의 우상으로 만들어 드릴께요. / 게다가 보너스로 상금 이천만원까지… / 언론사 담당이시니까 기본적인 건 알고 계시죠? / 저희 DTV가 대원신문 거라는 거. / 저희 국장님도 대원신문 출신이세요, 오늘 아침에 편집 국장님한테 전화 드렸더니 부장님 잘 아신다고 그랬다는데…얼마 전에도 만났다고…
4. 10대 소녀 연기
(가족을 지키기 위해 분노를 표출하는 10대 소녀)
우리 아버지가 일으킨 사업에… / 너희 집안이 뒤늦게 합류해서… / 우리 아버지 돌아가시니까 회사 재산 빼돌려 호의호식하고… / 나도 대충 알건 다 알아. / 자꾸 이 별장, 병원비 운운해봐야 너한테 득 될 거 없으니까 입 좀 닥치고 있어. / (경찰에게 흥분해서) 아저씨 다 같이 경찰서 갑시다. / 깡패들이 가져온 몽둥이랑 칼 다 보셨죠? 가서 한번 제대로 따져 봐요! 이왕 다 까발리는 김에 니네 아빠도 좀 불러와라! 응? 그동안 물어보고 싶은 것도 많았는데 잘 됐네… / 그렇게 못할 거면 우리 가족, 민수… 놔두고 조용히 나가던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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