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원방송 5기 전속성우 공채 1차 시험 대본 남자용
1. 10대 남성
(패기 넘치는 꽃미남 남성)
사나이로 태어났으면 이름정돈 날려줘야 되지 않겠냐?
재벌처럼 돈도 잔뜩 벌고 말야! /
하지만 연예인이 될 만큼 꽃미남도 아니고 딱히 재능도 없어! /
그렇다고 잘하는 운동이 있는 것도 아니구! /
하지만 나한텐 글재주! / 너한텐 그림 실력이 있어! / 그러니까 길은 만화뿐이지! /
만화는 전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훌륭한 문화야!
이제 우리가 손잡고 그 만화계에 이름을 남기는 거야!
2. 동물 캐릭터
(모사꾼이지만 겁도 많고 어설픈 정감 있는 캐릭터)
아싸~ 찾았다~! / 히히 이건 어때? / 이게 독버섯이야? 맛있게 생겼는데… / (버섯을 집어던지며) 으잇~!! 더는 못하겠어 하루 종일 버섯 버섯!! / (과일을 발견하고)어? 찾았다~! 저 열매는 울스페님이 버섯보다 더 좋아하는 거잖아~ / 이야 저 정도면 며칠은 걱정 없겠는데? / 이히히히히~ 우리 배도 좀 채우고~ 우히히히~~ / (과일에 다가가며) 어디 맛있어 보이는데 맛 좀 볼까? / (곤의 목소리를 듣고 화들짝 놀란다) 으아아악 곤이다~ 어서 몇 개만이라도 챙기자~ / (다시 곤의 목소리가 들린다) 으아아~~ 이 근처에 있나봐… 안되겠어… 일단… 도망가자!!
3. 40-50대 중년 남성
(따뜻하면서도 강한 리더쉽을 보여줌)
그래. / 너희들이 가장 이해하기 쉬운 단어로 표현하자면 그곳은 지옥이다. / 모든 것은 아주 먼 옛날, / 데보스와의 결전에서 시작됐다. 브라기가스는 거대한 브라키오사우루스의 파워 다이노이자 모든 파워 다이노의 중심이었다. 공룡 시대가 끝나고 / 대부분의 공룡들이 전멸한 상황에서 우리들은, 마지막 전투에 나섰고 온 힘을 다한 후 데보스를 봉인하는데 성공했다. 하지만 데보스는 모든 힘을 다 써버린 브라기가스를 길동무 삼아 대지로 사라져버렸지. 그 자리가 바로, 현재의 마동 호수다. 브라기가스의 본체는 그 호수 밑바닥에 잠들어 있다는 걸 알아냈다. 하지만 (당황하는 호흡) 지금 마동 호수에 데보스군이 나타났다! 즉시 출동해서 적들을 섬멸해라!
4. 20대 남성
(겉으론 날카롭고 이지적이지만 속은 냉소적인 소시오패스)
밖에 계신 분, 노트에 이름을 적었습니까? (독백)아 안 돼, 아직 웃으면 안 돼. 참아야 해.. 하, 하지만… 니아는 자기들이 죽지 않고 승리할 거라 믿고 있다. 하지만 이름을 적고 40초가 지나야 죽어. 그때까지는 진실을 들켜서는 곤란하지. 아니 35초.. 35초에 승리를 선언하자. 자 이제 숨어있지 말고 안으로 들어오세요. 미카미 테루 당신이 현재 키라의 심판을 대신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. (독백)33, 34, 35 / 니아, 나의 승리다. 헉! 이건 함정이야! 니아가 날 빠드리기 위해 꾸민 함정이라고! 노트에 이름을 적었는데도 죽지 않는다는 건 이상하잖아, 그게 바로 함정이라는 증거야! 그만둬! 오지마! 누가 이 녀석들을 죽여줘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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