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원방송 4기 전속성우 공채 1차 시험 대본 남자용
1)10대 꽃미남
(이사를 가 연인과 당분간 만날 수 없는 상황에서 연인을 달래는 남자)
어디까지를 ‘후회’라고 할까?.. 난 또..같은 일을 반복하려고 하는 걸까? ‘보내고 싶냐’고 물으면.. 대답은 NO야 ‘떨어져 있어도 괜찮냐’고 하면.. 그럴 리 없지 난 항상 너한테, 내 곁에 있으라고 요구했었어.
그리고 나도, 다시는 눈을 떼지 않겠다고 스스로 맹세했지 어디에 있어도.. 아무리 쓸쓸하고.. 힘들어도..
여기서.. 내가 널 생각한다는 거 잊으면 안 돼? 절대 혼자라고 생각하지 마!
2) 자존감이 강한 20대 남자
자기 작품이랑 감성이 맞는 아이디어라면 얼마든지 넣어도 돼.
오히려 그런 자세는 필요하다고 할 수 있지.
하지만 뭐든지 다 반영해버리면 이렇게 이도저도 아닌 작품이 돼버리는 거라구!
팬들 요청을 다 받아들이면 그건 이미 아시로기 무토가 쓴 작품이 아니라 팬들이 쓴 작품이 되는 거야. 알아들었지? 그리고 팬레터를 보내주는 건 대부분 여자들이야.
하지만 너희 작품을 게재하고 있는 건 이 <소년 잭>이라구!
3) 30대 허풍이 심한역할
니들 말야~ 아주 좋았어! 관객들은 아직 좀 낯설지만 말야…
저기 보이나? 저치들이 누군 줄 알어? 명동에 음악 살롱 사장들이야.
저번 달에 오비스캐빈에서 휘닉스가 받은 전속료가 얼만 줄 아나?
백만원! 이 곱뿌쟁탈전에서 인기 끈 팀을 찍어서 스카웃해 가는 거야~
4) 50대 사령관
(중후하고 책임감이 강한 역할)
이번 특명을 전하겠다! 에네트론 탱크가 파괴됐던 서택 지구에 에너지 관리국에서 에네트론을 원조한다! 케이블을 복구할 때까지 쓸 임시용으로 1,500트론 꽤 많은 양이지
버그러스가 노릴 가능성이 크네 카고 108을 경호한다!
에네트론만은 절대로 빼앗기면 안 돼! 그래서 우리가 있는 거네!
5) 10대 열혈소년
(진짜 적에게 맞서기 위해, 대립하는 두 조직을 설득하는 상황)
한가하게 그런 거나 신경 쓸 때가 아니에요! U.E.(Unknown Enemy)가 다시 공격이라도 해오면 어떡할 거죠?! 전쟁은 벌써 옛날에 끝났잖아요?! 근데 아직도 과거에 얽매여서 왜 서로 으르렁대는 거에요!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드는 역사 따윈 알고 싶지도 않아요… ‘자람’도 ‘에우바’도… 다들 똑같은 콜로니에 사는 사람들이잖아요!
모두의 힘을 합쳐서 싸워야 해요… 우리의 진짜 적은 U.E.에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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